PSG 4 : 0 바르사. 대이변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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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를 필두로 한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이었고, 흔히 리빌딩이라 부르는 그것이다. 현재 알레그리를 비롯한 밀란의 수뇌부로부터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가 바로 마티아 발로티다. 그러나 알레그리를 지지하는 갈리아니의 도움으로 이러한 위기는 곧 일축되었다. 주축 선수들의 많은 이적으로 인해, 이번 시즌 데 실리오와 함께 1군으로서 출전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했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 경기에서는 클래스있는 경기력으로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양은 증가했으나 질적으로 하락해보이는 밀란의 현 스쿼드에서 대부분의 선수가 새로 발을 맞춘다는 점때문에 초반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낼 확률이 큰데, 초반 레이스에서 어려운 상대들을 만나지 않는다는게 밀란에겐 득이다. 탑을 쌓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나, 무너뜨리는 건 한순간이다. 결국 파찌니와 파투는 비슷한 출장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다르게 그렇게 큰 기대를 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엘 샤라위에게서 파투의 소년가장 시절을 떠올리는데, 그 파투와 비견될 정도로 엘 샤라위는 팬들의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다. 사실 파찌니보다는 파투가 정상 컨디션이라면 선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역시 문제는 파투의 건강상태와 그로 인한 기복이 문제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오랜 휴식으로 인한 적응을 거치며 점차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알아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않을 정도로 엄청난 선수입니다. 가장 늦게 합류한 자파타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게 아쉬웠다. 그리고 대회전 우려와는 달리, 평균 4만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하여 1996 잉글랜드에서 열렸던 대회 이후, 처음으로 4만명을 돌파한 대회로 기록되었고, 역대 3번째로 많은 평균관중수와 역대 가장 많은 총 관중수를 기록한 성공적인 대회로 남게 되었다. 비야와 푸욜이 빠진 상황과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등을 감안할 때, 대회 직전까지 오히려 스페인보다 더 유력한 우승후보라고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평가받던 독일은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천적 이탈리아에게 완패했다. 부상과 노쇠화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거나 기복을 보였던 네스타와 결정적인 순간에서 흔들렸던 맥세 사이에서 가장 고생한 선수가 실바다. 특출나진 않지만, 어디서든 '무난하다'는게 어느새 보네라의 가장 큰 장점이 되버렸다. 데용의 영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문제도 역시 연봉일테고. 이 15명의 선수들이 나가고 밀란이 얻은 수익은 약 60m이고, 그들의 이적으로 절약할 주급은 약 110m에 달한다고 한다.(총 170m) 하지만 이 15명의 선수들을 대체하기 위해 밀란이 영입한 선수는 고작 절반밖에 안되는 8명이고 그들의 영입에 쓰인 돈은  사설토토사이트 . 절반 이상이 임대와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이다.

이브라와 실바의 연쇄 이적은 기존의 선수들을 흔들기에 충분했고, 결국 카사노는 팀에 이적을 요구했고 라이벌팀으로 떠났다. 아직 이적시장은 일주일 정도 여유가 있고, 밀란의 갈리아니는 여전히 많은 선수들을 찾아보고 있으니까. 여전히 지금 이 순간에도 카카의 영입설은 계속 돌고 있고, 실제로 영입될지는 지켜봐야 될 일이다. 어찌됫든 밀란의 계속된 카카사랑은 실제로 영입이 이루어지든 아니든간에 링크가 뜨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계속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고,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베를루스코니의 의도된 행동이다. 그에게 있어 카카는 현재 밀라노에서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치고 있는 자신의 입지와 그동안 팬들에게 쌓인 불만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반전카드다. 그럼 현재 영입 루머가 계속 나고 있는 카카는? 그 트레콰르티스타의 필요성을 절감해서인가?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이러한 보아텡의 고정화된 스타일 문제와 트레콰르티스타의 자리논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고, 알레그리는 지난 시즌 보아텡을 3미들로 돌려보려는 시도를 여러차례 했으나 모두 만족할만 한 경기력을 얻진 못했다. 그리고 보아텡은 지난 시즌에 비해 좀 더 앞선에 위치한 듯한 움직임으로 마치 제로톱에 가깝게 움직였으나 5경기 모두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진 못했다.